내용요약 거버넌스 부분 유일 S등급…공약완료율, 재정건전도 등 우수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해남군 명현관 군수(오른쪽)가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해남군 명현관 군수(오른쪽)가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명현관 군수의 ‘에이스(Administration-City- Economy, ACE) 군정’이 빛을 발한 전라남도 해남군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전남 지자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남군이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전남 지역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전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해남군은 종합평가(100점 만점)에서 90.8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환경(E)·사회(S) 부문까지 포함해도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해남군이 유일하다. 전국으로 226개 기초단체로 확대해도 거버넌스에서 S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 성동구, 동작구, 종로구와 전남 해남군 등 단 4곳밖에 없다.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의 ACE 군정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다. 해남군은 이번 ESG 평가에서도 거버넌스 평가 중 '단체장 공약', '재정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및 의회활동', '대외평가' 분야의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사회부문 평가도 A등급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정책추진 △사회복지시설수(인구십만명당) △코로나 대응(만명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고른 성적을 받았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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