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달서구가 ESG 전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대구광역시 ESG 도시' 타이틀을 가졌갔다.
달서구는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대구광역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달서구는 종합평점 84.35점·A등급으로 1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환경에서 86.40점·A등급으로 1위, 사회는 83.13점·A등급 2위 그리고 거버넌스에서는 81.05점·A등급으로 3위를 기록했다.
환경부문에서 달서구는 △환경보호비 현액비중(2.68% 2위) △탄소포인트 참여세대 비율(57.92% 2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54.8% 1위) 등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생활 평가요소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카펫사업,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도시철도 출입구 111개소 금연구역 지정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출산건당지원금 등 출산장력 정책과 화재발생건수 등 평가요소에서 만점을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해부터 꾸준한 출산장려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넷째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2021년에는 셋째아이 출산가정에 매년 50만원씩 2년간 총 100만원을 확대 지원하는 '달서구만의 자체 출산축하금'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거버넌스부문에서는 단체장의 공약 실천 의지와 주민참여 및 의회활동이 빛났다. 이대훈 청장의 거버넌스부문 공약완료율과 공약예산 확보율은 각각 66%, 87.84%로 대구 8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한, 달성구의 주민참여예산 지출비율과 1인당 사회복지예산비중은 각각 0.48%, 66.1%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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