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ESG 전문가 과정’ 개설 
정순표 ESG행복경제연구소 이사장.
정순표 ESG행복경제연구소 이사장.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ESG 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ESG 인재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정순표 ESG행복경제연구소 이사장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함께 ‘ESG 전문가 과정’ 개설에 앞서 밝힌 포부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접어드는 가운데 우리 사회공동체 모든 분야에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성찰과 담론이 현실로 구현되는 역사적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사회적 양극화 문제가 자본주의의 위기로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ESG 확산이 글로벌 시장의 메가트렌드로 등장하며 국내에서도 국가차원의 핵심과제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목표로 공유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ESG 경영이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자본주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적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공동으로 ESG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게 된 배경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한 ESG 특성화 고급과정으로 정부, 공공기관 및 기업 등 각계 리더를 모시고 기후위기와 사회적 책임경영 등 ESG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전문가들의 혜안과 다양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교육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고도화된 ESG 전문성 및 핵심역량을 습득해 경영에 발휘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의 융·복합 프로그램 중심으로 설계했고 ESG 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ESG 인재 육성의 차별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아무쪼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더욱 강조되고 있는 ESG 전문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에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은 3월 25일 개설된다. 11명의 국내 최고 교수들이 14주간에 걸쳐 강의에 나서며 이를 통해 'ESG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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