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사 공동으로 추진한 자발적 성금 모금에 임직원들 적극 동참
한수원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46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왼쪽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최영두 한수원 노조위원장)/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46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왼쪽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최영두 한수원 노조위원장)/한국수력원자력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4600여만원을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수원 노사는 지난달 15일부터 7일간 성금을 모금했으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져 있는 산불피해 주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 많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참여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경북 울진에 한울원자력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십년간 울진 지역을 포함한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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