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사회 특화사업 발굴로 노인일자리 기업 12개 창업·일자리 창출 168명
공로 인정받아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 수상
22일 한국중부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 중부발전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2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ESG 가치 창출모델 발굴을 위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고쳐살래'는 어르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해 3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고수록'은 지역 농산물로 전통 떡을 만들어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래야'는 서해안 특산물 김으로 스틱김자반 등을 생산해 4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다.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12개 노인 일자리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168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5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 상생의 ESG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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