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제주패스가 2일 ‘그린 앰버서더’의 캠페인 기부액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를 아끼는 좋은 여행자가 되겠다는 서약을 받는 ‘그린 앰버서더’ 멤버십 제도는 멤버십에 가입하면 제주패스 이용 시, 일반 회원보다 높은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적립 포인트 중 1%는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제공된다.

앞서 제주패스는 3월 렌터카와 항공, 숙박, 맛집, 카페 등 제주 여행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ESG 플랫폼을 마련하고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캠페인은 제주 곶자왈 보존 캠페인, 안락사 위기에 처한 제주의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소외계층인 아동을 위한 캠페인 등 환경, 동물, 복지 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2개, 총 6개의 캠페인으로 누적 기부금은 1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패스 플랫폼 이용 여행객들의 기부금 분포도는 환경 38.3%, 복지 35.0%, 동물 26.7%로 이 중 곶자왈 보존 캠페인이 목표금액의 78%를 달성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기부 캠페인 및 1% 기부 포인트 제도로 고객들이 착한 여행자가 될 수 있는 ESG플랫폼을 완성했다”라며 “그린 앰버서더 멤버십으로 1,500만명 여행객과 함께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지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더불어 제주의 환경과 사회를 위한 기부 문화에 활력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