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고랜드 롤러코스터, 운행 중 멈춤 사고 3차례 발생
관계자 "문제 열차 운행 중단"

 

5일 개장한 레고랜드 코리아 / 레고랜드 코리아
5일 개장한 레고랜드 코리아 / 레고랜드 코리아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의 롤러코스터 '드래곤 코스터'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고랜드 측은 기계 센서 오류라며 운행 열차를 축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롤러코스터가 멈춘 것은 3차례다. 임시 운영 중이던 2일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15분 만에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 

사고 이후 레고랜드 측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장 첫날인 5일과 다음날인 6일 동일한 열차가 운행 중 멈춰섰다. 이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은 롤러코스터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레고랜드 측은 사고 원인을 센서 오류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해 열차가 멈춰선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같은 열차에서 문제가 발생해 해당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열차 3대를 운영했지만 1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2대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5일 개장한 레고랜드 코리아 / 레고랜드 코리아
5일 개장한 레고랜드 코리아 / 레고랜드 코리아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미국 뉴욕에 이어 세계 10번째 레고 테마파크로 개장했으며 개장 이후 많은 입장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레고랜드가 선사유적공원과 유물전시관 조성 등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유적을 방치했다며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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