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업 내 변호사로서 준법 관련 역할… ESG 지식 습득 필요해 교육과정 등록"
"주주·고객 '니즈' 변화 바라보면서 ESG경영이 세계적 메가트렌트가 됐다고 느껴"
"환경 관련 법률·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련 역할에 충실할 것"
조은 변호사.
조은 변호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 대학 환경대학원이 주관하는 '제1기 ESG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출범식 및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월에는 'ESG 우수지자체' 현장 답사에 나서는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에서 주최하는 첫 'ESG전문가 과정' 1기 수강생들의 평가와 소감은 어떠할까. '실크로드시앤티'에서 사내 변호사를 맡고 있는 조은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 봤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 ESG전문가 교육과정을 등록하게 된 배경으로 ESG와 관련한 기초적·전문적 지식의 습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에서도 2022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ESG 실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기업 내 변호사로서 준법 관련 역할을 하고 있는 저도 기초적·전문적 지식의 습득이 필요해 서울대 ESG전문가 과정을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이번 교육과정에 초빙된 교수진에 대해서는 "ESG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점은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ESG가 포함하고 있는 분야가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 균형감을 유지하며 교수진을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학교에서 상당히 숙고해 각 분야별 최고의 교수진을 꾸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대가 되지 않는 강의가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균형감 있는 교수진을 구성해 강의 주제를 선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번 교육과정에 초빙된 교수진은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고있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환경)를 비롯해 서울대 박인권·김경민 교수(사회), 서울대 김화진·이우종 교수(거버넌스)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또한, 조 변호사는 고객 및 주주들의 니즈(needs)가 변화하는 흐름을 바라보면서 ESG경영이 세계적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ESG경영이 세계적 메가트렌트가 된 요즘에는 고객 및 주주, 국민들의 니즈 자체가 '친환경 제품의 개발' 및 '화학 물질의 투명한 관리' 등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환경과 관련해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는 상황까지 처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조 변호사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내용으로는 "아직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듣지 못했고, 교육과정 구성상 초반에 환경과 관련한 내용이 많아 답변의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환경 분야를 꼽았다. 

조 변호사는 "건설소재 회사에 다니는 변호사로서, '공장 및 연구소 등에 대한 RE100 실천'이나 '환경오염 물질의 투명한 관리' 등을 통해 '환경에 치중한 ESG경영'을 더욱 잘 실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변호사로서 '환경 관련 법률 및 정책 등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련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겠다는 취지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강의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제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다양한 식견을 일깨우게 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조은 변호사 약력 

△ 법무법인 해인 변호사(前)
△ 법무법인(유) 정인 변호사(前)
△ (주)실크로드시앤티 변호사(現)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원자력법 사고 위원(前)
△ 한국수자원공사 소송수행 변호사(前)
△ 대한변호사협회 사내변호사특별위원회(前)
△ 대한변호사협회 도산변호사회(現)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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