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업이익 2442억, 당기순이익 1683억원 기록
해외 및 로열티 매출, 전년比 200%↑, 1분기 매출 비중 36%
사진=엔씨
사진=엔씨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왕국의 면모를 보여주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는 13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23%, 3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0%, 110%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원, 아시아 2107억원, 북미•유럽 37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는 3732억 원, 리니지M 1159억 원, 리니지2M 127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2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62억원, 리니지2 235억원, 아이온 161억원, 블레이드 & 소울 70억원, 길드워2 203억원이다.

리니지W는 2021년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73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31%, 2% 증가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중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출시 △리니지W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 & 소울 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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