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마일게이트, 원스토어 등 6개사 GGC GREEN FRIENDSHIP' 동참
노하우 및 서비스 중소개발사에 제공해 상생 도모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국내 주요 대형 게임업체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중소 게임사들을 발굴 및 지원하며 상생을 도모한다.

원스토어, 스마일게이트 미가포트, NHN빅풋 등 6개 업체는 23일 경콘진이 주관하는  ‘GGC GREEN FRIENDSHIP’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GGC Green Friendship은 경콘진의 경기글로벌게임센터(GGC)가 추진하고 있는 게임산업 육성 사업에 게임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업계 상생을 도모하고자 경콘진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6개사는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와 서비스 등을 게임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에 제공해 나가게 된다.

원스토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의 게임산업 육성사업 하의 각종 상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물론 멘토링, 컨설팅,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경콘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인재양성 사업인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 아카데미 등 우수 게임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업계와 상생하며 글로벌 앱마켓의 독점에 맞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사 지원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NHN빅풋은 자사가 운영하는 ‘게임베이스’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먼저 2022 경기게임오디션 사업에 참여하고 TOP10에 오른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게임베이스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총 3억원 상당의 게임베이스 크레딧을 지원해 개발 역량을 입증 받은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을 안정적으로 출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경콘진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10개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도 게임베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2년 기준 입주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베이스를 1년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류희태 NHN빅풋 게임기술센터장은 “재작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경콘진과 올해에도 의미 있는 상생 캠페인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질의 게임들이 많이 발굴되고, 게임베이스의 편의성과 실효성이 업계 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도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게임업계 인재 육성과 게임 개발 저변 확대 등을 지원한다.

김영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게임업계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콘진과 게임업계가 뜻을 모으는 뜻깊은 협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GGC 그린 프렌드십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내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에 일조하고 우수 중소 게임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게임업계가 적극 동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게임산업 전반에 중·소 게임 개발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콘진과 협약사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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