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행복경제연구소,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 개최
시총 100대기업 ESG평가 기반 15개 기업 선정·수상
CJ제일제당, 이사회 독립성·전문성·다양성 등 지배구조 부문 전반적 우수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CJ제일제당에게 식음료부문 대한민국 시총 100대 기업 ESG BEST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김근현 기자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CJ제일제당에게 식음료부문 대한민국 시총 100대 기업 ESG BEST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CJ제일제당이 27일 열린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ESG 코리아 어워즈 & 포럼)에서 업종별(식음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환경)·S(사회) 부문 역시 모범적인 경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지배구조 부문 개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포럼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 2월 발표한 '시총 100대 기업 ESG평가'에 이은 후속으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에는 국내 시총 50대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발표한 바 있다.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CJ제일제당에게 식음료부문 대한민국 시총 100대 기업 ESG BEST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김근현 기자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CJ제일제당에게 식음료부문 대한민국 시총 100대 기업 ESG BEST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김근현 기자

CJ제일제당은 “ONLYONE 제품과 서비스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철학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회사 경영의 근간이 되는 지배구조의 ‘투명한 원칙과 정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그간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실현,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고객, 직원 그리고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당시 기준으로 CJ제일제당의 이사회는 7명의 이사(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4명)로 구성돼 있으며,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경영진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 의학, 행정, 국제무역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자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는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사회와 경영진간 상호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의 독립성 및 효율성을 비롯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 △이사회 내 위원회 중심의 운영 및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사회이사의 다양성 확보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식음료 업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ESG 중 환경과 사회가 기업 외부를 향해 있다면, 지배구조는 기업 내부에서 이뤄진다. 지배구조는 기업의 영속성과 직결되며 주주 가치 제고, 투자자 보호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이번 평가에서는 이러한 기업의 지배구조를 중점으로 평가를 삼았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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