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8일 울진군 금남면 산불 발생
당국, '산불 2단계' 발령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 연합뉴스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28일 12시 6분쯤 울진군 금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대기의 영향으로 빠르게 번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12대와 진화 인력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당국은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산불로 인해 피해면적이 30∼100㏊에 이르고 풍속이 초속 4∼7m일때 발령된다.

'산불 2단계'가 발령되면 담당기관과 인접기관은 산불진화헬기를 모두 동원하고 진화대원은 담당기관 100%, 인접기관 50%를 투입한다.

울진군청 측은 근남면 행곡1리와 읍남1리 등 인근 마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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