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즌 타율 0.262 소폭 하락
지난달 31일 텍사스전 이후 이틀 만에 선발 복귀
지난달 31일 텍사스전 이후 이틀 만에 선발 복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1)이 이틀 만에 선발 출장해 천금 같은 결승타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텍사스 원정 4연전 중 첫 경기 후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존 그레이(31)를 상대로 고전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후에는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6회초 3번째 타석에선 3루수 직선타를 쳐 돌아섰고, 8회초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한 방은 연장에서 나왔다. 3-3으로 맞선 11회초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데니스 산타나(26)의 5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11회말 등판한 마무리 투수 맷 위슬러(30)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최지만이 친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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