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월 18일 이어 시즌 두 번째 IL 등재
복귀까지 기간 길어질 수도
복귀까지 기간 길어질 수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호소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포함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류현진을 15일짜리 IL에 등재했다. 왼쪽 팔뚝 염증 탓이다.
류현진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호소한 류현진을 조기 강판시켰다.
류현진은 경기 후 "4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경기 전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등판을 강행한 게) 후회스럽다"고 고백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18일 IL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한 달 가까이 재활했다. 시즌 2번째로 IL 명단에 들었다. 사유도 같다. 최악의 경우 4월 때처럼 복귀가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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