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 결과는 9일 발표 예정
수상자는 상금 200만 원 수령
KT 위즈 박병호. /연합뉴스
KT 위즈 박병호.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 박병호(KT 위즈),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황대인(이상 KIA 타이거즈)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3일 후보 명단을 공개하면서 "5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합산 점수로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구단 제공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구단 제공

안우진은 5월 6경기에 나서 5승을 올리며 월간 최다승을 기록했다. 43개(2위)의 탈삼진도 뽑아냈다. 루친스키는 총 6경기에 등판해 가장 많은 41⅔이닝을 소화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49개)도 잡아냈다.

박병호는 5월에만 11개의 홈런을 쳤다. 그러면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꿰찼다. 타점 부문에서도 공동 2위(28타점)에 올랐다.

피렐라는 5월 한 달간 타율 0.413(2위), OPS 1.193(출루율+장타율·1위), 안타 33개(공동 5위)로 맹활약했다. 소크라테스는 5월 타율 1위(0.415)에 올랐다. 44안타(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황대인은 월간 타점 1위(31타점), 득점권 안타 2위(13안타)를 차지했다.

5월 MVP로 뽑힌 선수는 상금 200만 원과 75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부상으로 수령한다.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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