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 감소 중인 꿀벌
노이신 작가와 꿀벌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카카오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꿀벌을 위해 기부를 진행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3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메이커스가 이번에는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 감소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에 주목했다. 메이커스는 꿀벌이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꿀벌의 위기가 곧 인류의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꿀벌에 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관련 제품은 총 4종으로 노이신 일러스트 작가의 꿀벌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포스터
△반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머그컵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이 함께 판매된다.

각 제품은 모두 주문 후 제작하는 방식으로 판매되며 주문 기간은 금일(3일) 오후 5시부터 6월 12일 오후 5시까지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 4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양봉 농협의 밀원수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을 빨아오는 나무로 꿀벌 생태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양봉 농협은 국내 유일의 벌꿀 전문 농협이자 농협 중앙회 산하의 품목 농협으로, 매년 밀원수 지원을 통해 꿀벌 생태계 보존에 힘쓰고 양봉 농가를 돕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구입하고 꿀벌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획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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