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6회 한국컵 열기 후끈
도봉구, 유소년리그·주니어리그·꿈나무리그 우승 도전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이 6일 펼쳐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관왕 가능성을 이어갔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오른쪽 타자)-송파구 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경기 장면. /횡성베이스볼파크=김근현 기자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이 6일 펼쳐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관왕 가능성을 이어갔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오른쪽 타자)-송파구 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경기 장면. /횡성베이스볼파크=김근현 기자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SK 와이번스 출신 김종진 감독이 이끄는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이 3관왕 달성의 가능성을 드높였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6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렸다. 유소년리그 8강전에서 송파구 유소년야구단(감독 윤규진)을 9-6으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감독 연경흠)을 4-2로 눌러 이겼다. 주니어리그 준결승전에서는 막강 전력을 뽐내며 글로벌선진학교 유소년야구단(감독 송상민) 8-1로 완파했고, 꿈나무리그 청룡 준결승전에서는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을 3-2로 제압했다. 

6일 펼쳐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트리플 크라운' 가능성을 이어갔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은 11일 결승전 3경기를 치른다. 꿈나무리그 청룡과 유소년리그에서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주니어리그에서는 안양시 유소년야구단(감독 남성호)과 격돌한다. 김종진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결승전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었다.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김종진 감독.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김근현 기자
도봉구 유소년야구단 김종진 감독.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김근현 기자

새싹리그에서는 안동시 유소년야구단(감독 강민규)이 승전고를 울리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동시 유소년야구단은 6일 준결승전에서 남양주까치 유소년야구단(감독 구자운)을 10-0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 선착한 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과 11일 우승을 다툰다. 

한편, 11일 진행되는 결승전 가운데 2경기는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새싹리그 안동시 유소년야구단-대전서구 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도봉구 유소년야구단-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결승전이 전파를 탄다. 

◆ 2022 제6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과(6일)

* 유소년리그
송파구 6-9 도봉구
안양시 6-8 대전서구
의정부시A 14-0 인천서구
의정부시B 2-7 남양주야놀
남양주야놀 7-1 의정부시
대전서구 2-4 도봉구

* 주니어리그
과천시 1-2 안양시
글로벌선진학교 1-8 도봉구

* 새싹리그
안동시 10-0 남양주까치

* 꿈나무리그(청룡)
도봉구 3-2 대전서구
아산시 2-4 남양주야놀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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