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052세대 도마·변동4구역 시공사로 선정...총 공사비 9212억원
대전 도마변동4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대전 도마변동4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1조원에 육박하는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컨소시엄 측은 지난 12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63-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공사비는 9212억원이다. 연면적 60만9276㎡, 지하 3층~지상 38층, 아파트 18개동, 총 3052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시그니처 사업단은 18개 전체 동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하는 3만4492㎡ 규모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1만2928㎡ 초대형 커뮤니티와 1만4486㎡ 스트리트 몰 설계를 제안했다. 

시그니처 사업단 관계자는 “14개 구역 2만8000여 세대로 구성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도마·변동4구역을 가장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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