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제주패스가 제주 오일장 마켓 투어와 쿠킹클래스로 구성된 '오일장 쿠킹살롱' 트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일장 쿠킹살롱’ 트립은 제주패스가 제주 음식 스토리텔러 베지근연구소와 함께 제주민속오일장 마켓투어와 제주의 맛이 담긴 레시피를 배우는 제주음식 쿠킹클래스로 구성됐다. 그 중 제주민속오일장은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소개되며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일장 쿠킹살롱’은 섬이라는 제주의 특성상 식재료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자는 취지의 친환경 트립이다. 참가자에게는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폐페트병 리사이클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월 17일과 7월 2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패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최근 드라마에서 화제가 되면서 민속 시장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며 “현지에서 식재료를 구해 유통 프로세스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