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국가대표 두 번째 평가전에서 106-102로 승리했다.
전날 12점차 열세를 뒤집고 96-92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2차전에서도 전반에 끌려가다 후반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4월 조상현 전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프로농구 창원 LG 감독으로 이동하면서 새롭게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추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맛봤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