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우수(A)등급 6개·양호(B)등급 34개·보통(C)등급 20개 기관 
D등급 기관장 3명 경고 조치…산림복지진흥원·청소년활동진흥원·LH 
공기업, S등급 1개·A등급 8개·B등급 9개·C등급 13개 기관…D·E 기관 5개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근호 감사 평가단장, 김완희 준정부기관 평가단장, 최상대 2차관, 박춘섭 공기업 평가단장, 홍두선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 연합뉴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근호 감사 평가단장, 김완희 준정부기관 평가단장, 최상대 2차관, 박춘섭 공기업 평가단장, 홍두선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 연합뉴스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우수(A) 등급은 6개, 양호(B) 등급은 34개, 보통(C) 등급은 20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미흡(D) 등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이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아주 미흡(E)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기관평가 종합등급이 E등급인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대해서는 이사장 해임건의를 의결했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D등급 이하 기관인 산림복지진흥원·청소년활동진흥원·LH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또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의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13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여기 포함됐다. 

아울러 감사평가 결과, D등급인 감사 3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대상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다.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1개 기관이 탁월(S)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A등급 8개, B등급 9개·C등급 13개 기관이었으며, 5개 기관은 미흡 및 아주 미흡 등급인 D와 E를 받았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이었으며,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부동산원 △한국중부발전 △해양환경공단이었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LH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였으며,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도시철도공사였다. 

전년과 비교해 2단계 이상 등급이 변동된 기관은 2개로 C에서 E로 2단계 하락한 한국철도공사와 C에서 A로 2단계 상승한 한국중부발전이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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