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등급 기관장 3명 경고 조치…산림복지진흥원·청소년활동진흥원·LH
공기업, S등급 1개·A등급 8개·B등급 9개·C등급 13개 기관…D·E 기관 5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우수(A) 등급은 6개, 양호(B) 등급은 34개, 보통(C) 등급은 20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미흡(D) 등급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이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아주 미흡(E)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기관평가 종합등급이 E등급인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대해서는 이사장 해임건의를 의결했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D등급 이하 기관인 산림복지진흥원·청소년활동진흥원·LH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또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의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13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국가철도공단 △국립공원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여기 포함됐다.
아울러 감사평가 결과, D등급인 감사 3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대상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다.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는 1개 기관이 탁월(S)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A등급 8개, B등급 9개·C등급 13개 기관이었으며, 5개 기관은 미흡 및 아주 미흡 등급인 D와 E를 받았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이었으며,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부동산원 △한국중부발전 △해양환경공단이었다.
D등급을 받은 기관은 △LH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였으며,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도시철도공사였다.
전년과 비교해 2단계 이상 등급이 변동된 기관은 2개로 C에서 E로 2단계 하락한 한국철도공사와 C에서 A로 2단계 상승한 한국중부발전이다.
김동용 기자 dy072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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