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걸음기부 ‘순애보(步)’ 캠페인 시즌2 성료
임직원·일반인 총 2만3000여명 참여
문인성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왼쪽)과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HK이노엔 제공
문인성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왼쪽)과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HK이노엔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21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25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순수한 사랑-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통해 마련했다.

순애보 캠페인 시즌2는 걸음 기부다. 장기기증자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총 5억 걸음을 목표로 했으며,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해 2주 만에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한 달 동안 모은 걸음 수는 총 11억 걸음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56만7000km이다. 소나무를 최대 3391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 당뇨병 어린이를 지원한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오는 9월 세 번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애보 캠페인을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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