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만달러 대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30% 이상 폭등하고 있는 펀디엑스(PUNDIX)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57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9% 하락한 2629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시각 펀디엑스(PUNDIX)는 전일 대비 30.96% 상승한 626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명)'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이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 중앙 은행, 또는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발행되며, 거래내역은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관리된다. 뛰어난 보안성과 제한된 발행량 덕분에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펀디엑스는 다양한 소매업체에게 디지털 자산 결제 및 거래 포스기인 XPOS를 보급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통해 제품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P2P(Peer to Peer) 페이먼트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펀디엑스 토큰(PUNDIX)은 XPOS의 결제 및 인센티브의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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