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대패밀리,구척장신에 6대0 대승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국대패밀리 이정은이 이강인의 응원에 힘입어 역대급 기량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FC국대패밀리는 FC구척장신을 6대0으로 격파하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2'에서는 마지막 결승 진출 팀을 가를 국대패밀리와 구척장신의 슈퍼리그 준결승이 펼쳐졌다.

박빙으로 맞선 두 팀은 전반 막바지부터 흐름을 달리했다. 경기 초반 선방하던 아이린이 국대패밀리의 슛을 놓치며 자살골을 기록하며 실점한 것이다. 

이어 이정은의 골이 터졌다. 구척장신도 최선을 다해 반격했지만 국대패밀리의 골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았다. 이후 전미라가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구척장신의 골망을 흔들며 3대 0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승기를 잡은 국대패밀리는 이정은의 연이은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특히 이정은은 1경기 3득점을 기록하며 해트 트릭을 기록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후 박승희의 추가골이 더해져 경기는 6대 0으로 끝나, 국대패밀리가 구척장신을 꺾고 슈퍼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정은의 골폭풍 뒤에는 동생 이강인의 응원이 한몫했다. 축구선수 이강인은 누나 이정은을 응원하기 위해 남몰래 스페인에서 커피차를 보낸 것. 이강인은 "항상 몸조심 하시고 재미있게 축구하시길 스페인에서 응원한다"며 "울 정8이 누나 잘 부탁드리겠다"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정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