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경영진도 성과급 반납에 동참했다.
23일 남동발전은 경영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의 2021년 경영평가 성과급 자율반납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김회천 사장은 에너지 가격폭등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성과급 반납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합동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CEO 중심의 비상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300억원의 비용 절감과 1200억원의 투자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김회천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전회사로서 안정적 전력생산에 힘쓰는 것을 넘어 재무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훈 기자 two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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