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상 지속 예고하며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
코스피·코스닥 장중 연저점 경신…원/달러 환율 1300원대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김근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장(2342.81)보다 5.03포인트(0.21%) 상승한 2347.84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46.96)보다 0.53포인트(0.0.07%) 오른 7747.49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42.06포인트로 개장 직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도 740.48포인트를 기록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중 한때 2320.50포인트, 729.38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 뉴욕증시는 장 초반 기술주 중심 저가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으나 경기 침체 우려 부각과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물가 하락 증거가 보일 때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며 이에 따른 여파로 경기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3일 국내 증시에선 윤대통령이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탈원전 전면 폐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해 두산에너빌리티, 한신기계, 한전산업,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출시 첫날 주가가 18%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출시 첫날 게임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니아에이드는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보다 6%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810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은 1906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2726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4억원을,  기관이 48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1.7원 오른 1299.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01.3원으로 소폭 상승하며 13년 만에 1300원을 돌파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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