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문 선수 통합 관리 센터와 협약 통해 유소년야구 선수 체계적인 운동 관리 체계 구축
각 지역 유소년야구단 방문 통한 서비스도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왼쪽) 회장과 피아크 센터 전상준 대표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왼쪽) 회장과 피아크 센터 전상준 대표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유소년야구도 프로야구 선수처럼 체계적인 운동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국내 최대의 유소년야구 단체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은 "선수 통합관리 전문 센터인 피아크 센터(대표 전상준, 지상민)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과 피아크센터 전상준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검사를 통한 맞춤 운동 프로그램 적용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야구를 시작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에 필요한 근력 운동 및 기능 운동이 무엇인지, 또한 유소년시기에 올 수 있는 부상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도하여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야구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크 센터는 야구선수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 선수를 통합 관리하는 전문 센터로서 선수들의 근관절기능 검사 및 퍼포먼스 검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력 및 성장이 필요한 선수들은 맞춤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재활 운동 및 기능 회복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피아크 센터에서 운동을 진행한 대표적인 프로야구 선수로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인 최승용(21·두산 베어스) 선수를 비롯해 오원석(21·SSG 랜더스), 박민(21·KIA 타이거즈), 박명현(21), 윤동희(19·이상 롯데 자이언츠), 이주형(20·키움 히어로즈), 송승기(20·LG 트윈스) 등이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시절부터 부상이 많아지는 추세이므로 오늘 협약을 통해 선수나 학부모에게 체계적인 운동 방법이나 부상 방지 등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여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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