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파월 연준 의장 "하반기 경제 성장세 강할 것"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상승세…환율, 1300원대 등락 중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2314.32)보다 12.79포인트(0.55%) 상승한 2327.11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14.38)보다 5.09포인트(0.71%) 오른 719.47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39.82포인트로 개장 이후 상승폭을 늘렸고 코스닥 지수도 733.96포인트를 기록하며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경기 침체에 대해서 파월 의장은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으나 이후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상당히 강할 것이라며 다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24일 국내 증시에선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로 유럽이 공급 위기에 직면하자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레이저 기술 기업 레이저쎌이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30%를 상회하는 장 초반을 보내고 있다. 또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컬러레이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며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67억원을 개인은 60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95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개인이 704억원을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441억원을 외국인은 331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8원)보다 1.8원 내린 1300.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01.3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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