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사장 집무실 축소하고 접견실 폐지
조현재 이사장 "혁신 필요성 절감"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조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조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강도 높은 경영혁신 및 효율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이사장 집무실을 축소하고 접견실을 폐지해 직원과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로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 혁신 활동을 개시한다.

아울러 ▲ 국민체육진흥기금 수익 제고, 지출구조 조정 및 예산절감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 조직 슬림화 및 의사결정 단계 간소화 등 조직과 인사 부문의 효율화 ▲ 핵심기능 정비 및 보유자산·시설의 민간 매각·위탁 등을 통한 민간성장 지원 강화 ▲ 노조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적 혁신 추진체계 강화 등 4대 분야에서 혁신 및 효율화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7월 중 이사장이 주관하는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해 각 분야별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수립된 과제의 이행 실적을 상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영관리와 대국민 서비스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관장인 저부터 혁신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나아가 공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혁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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