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서 절반 이상 기록..."브랜드 자이 신뢰도 높아"
GS건설이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조감도. /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수주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조감도. / GS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GS건설이 올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서울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8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 총 3조210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4건, 재개발 4건이다.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수주했다. 특히 서울에서만 1조6206억을 기록해 수주액 절반을 넘겼다. 이어 부산 9097억, 대전 4782억, 광주 2022억 순이다. 

사업지별 공사금액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이 643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이촌한강맨션과 서울 불광5구역이 각각 6000억원이 넘었다. 대전도마변동 5구역 4782억원도 지방사업장으론 대형으로 꼽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에서 올 상반기에만 3조의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재개발 재건축 뿐 아니라 리모델링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해 지난해 못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에서 5조1436억원 수주고를 올렸다. 

GS건설 2022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 GS건설 제공
GS건설 2022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 GS건설 제공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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