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고랜드, 주차비 하루 최대 1만2000원으로 인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가 주차비를 일일 요금제에서 시간 요금제로 변경했다. 이에 주차비는 하루 최대 1만2000원이 됐다.
레고랜드는 1일부터 새로운 주차비 산정 방식을 도입했다. 레고랜드에 주차한 차량은 1시간은 무료,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은 3000원,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은 6000원,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은 9000원이다. 4시간 이상 종일까지는 최대 1만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5월 5일 개장한 레고랜드는 연이어 주차비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이전 주차요금은 무료 주차 1시간이 지나면 주차요금 1만8000원을 부과했다. 경차와 전기차 등 할인 혜택 또한 제공되지 않았다.
이러한 주차비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국내 다른 테마파크와 비교해 과도하게 비쌌다. 또한 해외 레고랜드와 비교해 과도하게 높은 주차요금을 부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과도한 주차비에 레고랜드 주차장이 아닌 인근 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레고랜드는 단속 권한이 없음에도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했고 관련 논란이 커지자 "관리 당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단순 실수로 빚어진 착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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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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