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B, 양자암호 통신 생태계 선도
KT,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LGU+, 양자암호통신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
네이버, 지역 SME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SK남산빌딩. 사진=SKB
SK남산빌딩. 사진=SKB

◆SKB, 기업용 양자암호전용회선으로 해킹 원천 차단

SK브로드밴드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업용 양자암호전용회선 상품을 출시했다. 양자암호전용회선은 양자의 특성인 불확정성, 중첩성, 복제불가를 이용한 양자암호키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방식을 기업용 전용회선에 적용한 양자암호통신이다. 

SKB는 이번 양자암호전용회선 상품 출시를 통해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가기관 뿐 아니라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보호가 필요한 공공/금융기관,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적의 보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KT
사진=KT

◆KT,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DX’ 사업 공동 추진

KT가 분당서울대병원과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국내 병원 최초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특히 KT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와 융합 서비스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LGU+, 3년 연속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주관기관 선정

LG유플러스가 3년 연속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활용한  ‘2022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공모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LGU+는 국책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전남도청, 민간부문의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된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 부경대-부산시와 지역 SME 디지털 역량 제고

네이버가 국립부경대, 부산광역시와 부산 지역 SME의 디지털 전환에 손을 잡았다. 3사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산・학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협약 통해 네이버는 온라인 교육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오프라인 지원 공간 '네이버 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에 협력한다. 부경대는 대학(원)생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 디지털 전환 실무 인력양성 및 창업 문화 확산, 부산시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제공에 힘쓴다.

◆카카오엔터,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인증 확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쿠버네티스 기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프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통과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인프라를 관리형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개선해 자동화 역량을 대폭 향상시킨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제출해 인증 범위를 확장시켰다.

김재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