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ESG행복경제연구소 공동 주최...ESG 핵심인재와 미래리더 양성의 장 마련
ESG 분야 국내 최고 교수진·전문가 초빙...산학협력 특성화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전문성 제고 및 인사이트 함양에 
제1기 과정, 뜨거운 학구열 속에 성료...47명 ESG리더 배출    
지난달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기 ESG 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 ESG행복경제연구소
지난달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기 ESG 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 ESG행복경제연구소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환경대학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2기 ESG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이 개설된다. 이는 지난 제1기 과정(3.25~6.24)에 이은 두 번째 과정이다.   
  
기후변화 위기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부각으로 ESG가 글로벌 메가트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이제는 기업 경영을 넘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동체적 가치와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ESG에 대한 교육수요가 사회 전반에 걸쳐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ESG 전문가 과정'은  'ESG 핵심인재 및 미래리더 양성의 장'으로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빙해 ESG 분야별 심층주제에 대한 심화학습 과정으로 차별화를 뒀다.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원서 마감은 오는 8월 19일이다. 수업은 9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총1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글로컬홀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첫날 강의를 맡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를 필두로 환경분야(E)는 윤순진, 정수종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ESG 혁신과 해외사례 연구 등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사회분야(S)에 대해서는 서울대 송재민, 김경민 교수와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원장 등이 전문성과 현장감 넘치는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배구조분야(G) 강의는 학계 최고의 권위자인 서울대 법학대학원 김화진 교수, 경영대학 이우종 교수와 명지대 김재구 교수가 맡아 기업의 투명경영과 정보공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명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의 담당임원 등을 초청한 특강과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현장중심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수료 후에도 ESG 원우회를 통해 네트워크 및 학술 커뮤니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료생들이 각 분야에서 ESG 핵심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상담은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제1기 ESG전문가 과정에는 ESG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보여주듯 공공기관, 전문직, 기업체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ESG 전문성 제고와 인사이트 함양에 소중한 기회로서 학업성취도와 만족도가 높아 큰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주)실크로드시엔티 소속 조은 변호사는 이번 교육과정에 초빙된 교수진에 대해서 "ESG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점은 굳이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조성봉 팀장은 "회사에서 ESG관련 업무를 하면서 필요했던 학계·언론계·관계·기업계 등 다양한 인사들과의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경상남도 함양 소재) 조금평 부소장은 "각 기업 및 여러 기관의 ESG업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수업에 몰입하는 집중도가 높아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가 좋았던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법무법인 유준의 박용호 변호사는 "ESG가 투자자·재무보고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커 교육에 참가한 지원동기를 충분히 채울 만큼 교수진들의 높은 전문성과 통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교육성과도 컸다"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 지혜련 책임연구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ESG 업무와 경험을 학문적으로 연계해 전문성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서울대 교수진·연구진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초빙돼 기대한 바를 충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비즈(경상남도 진주 소재) 손상철 컨설턴트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환경변화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고, 중소기업의 ESG에 대한 대응과 전략을 학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KCL) 김태상 센터장은 "ESG 각 분야의 전문성과 최근 글로벌 동향을 습득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다만 국내외 선진 및 모범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현장교육 확대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ESG행복경제연구소는 ESG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해 5월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ESG행복경제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대한 ESG 평가를 지난해 7월과 10월에 각각 발표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지난해의 국내 시총 50대 기업평가에 이어 100대 기업에 대한 ESG 평가결과를 공개해 크게 주목받은 바 있으며, 내년에는 200대 기업에 대한 ESG 경영성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SG행복경제역소,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제공.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제공.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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