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비비, LG 올레드에보 2종 최고 OLED TV 선정
日TV시장 전세계 TV ASP 가장 높아…OLED 30%
"독보적 시청경험으로 일본 소비자 사로잡을 것"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일본에서 최고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65ART90)을 일본에 출시하는 등 기술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본 유력 AV 전문매체 하이비(HiVi)의 어워드와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어워드 VGP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 /사진=LG전자
일본 유력 AV 전문매체 하이비(HiVi)의 어워드와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어워드 VGP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는 '올 여름 베스트바이 어워드'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과 LG 올레드 에보(55C2)를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하이비는 LCD와 OLED에서 각각 화면 크기에 따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하이비의 평가위원 요시다 이오리는 LG 올레드 에보의 화질·음질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두고 "심장부의 진화가 TV 화질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극찬했다. 알파9 프로세서는 LG전자가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최적의 프로세서다.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65G2)은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VGP(Vusual GrandPrix)의 여름 어워드서도 금상(60~70형) 및 영상부문 심사원 특별대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일본 TV시장은 소비자들이 화질에 민감해 전 세계에서 TV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다. 이 시장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현지 유력 업체들을 제치고 연이어 수상한 것은 의미가 크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일본 TV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사상 첫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청 경험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앞세워 화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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