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국 대중관세 인하 가능성 및 선물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 상승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3.90% 급등 마감
5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5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80%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44(1.80%)가 상승한 2341.78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전일 휴장분을 반영하며 21.77포인트(0.95%) 상승한 2322.11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 중 미국의 대중관세 인하 가능성 및 선물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18% 상승한 5만 72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54% 하락한 36만 1500원 ▲SK하이닉스는 3.82% 상승한 9만 2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7% 상승한 80만 5000원 ▲네이버는 3.40% 상승한 2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350억원을, 기관은 2393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89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2포인트(3.90%)가 상승한 750.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뉴욕증시의 휴장분 반영 및 장중 미 선물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9% 급등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47% 상승한 7만 1500원 ▲엘앤에프는 5.68% 상승한 21만 2200원 ▲HLB는 2.08% 상승한 3만 675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5.57% 상승한 4만 9300원 ▲펄어비스는 2.77% 상승한 5만 1900원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관이 807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275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32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2원 상승한 달러당 1300.3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78원 하락한 100엔당 955.26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29% 하락한 3.301%를, 10년물은 0.110% 하락한 3.379%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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