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방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도박에 대한 인식 강화 위해 마련
건전레저 문화 정착 유도도 기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이용고객들의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7일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경륜경정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13회)과 교육(8회)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륜경정 이용고객들에게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도박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레저 문화 정착 유도도 기대하게 만든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자가진단테스트(CPGI) 선별검사로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대상자의 1 대 1 현장 심층상담을 통해 탈 중독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중독예방치유센터) 전문상담사를 통해 과몰입 완화, 치유 방법 등에 대한 중독 예방 교육도 벌인다.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고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경륜경정 고객들의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상반기 예방 캠페인 9회, 예방교육 8회를 진행해 총 1286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7월에 경륜경정 본장을 시작으로 관악 장안지점 그리고 8월에는 중랑 의정부 동대문 강남지점, 9월에 부천 성북 장안 인천 중랑지점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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