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의지 확인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코스닥 장 초반 상승세…환율은 여전히 1300원대 유지
7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다시 2320선으로 복귀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2292.01)보다 16.96포인트(0.74%) 상승한 2308.97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44.63)보다 6.35포인트(0.85%) 오른 750.98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22.04포인트로 개장 이후 상승폭을 키웠으며 코스닥 지수는 755.52포인트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빅스텝(0.5%p 금리 인상)이나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가 오는 것을 감내하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7일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20.94% 증가한 77조원, 영업이익은 11.38% 증가한 14조원으로 호실적을 거둠에 따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아 공모가를 30% 이상 웃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54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51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82억원을 기관은 175억원을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6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6.3원)보다 1.3원 내린 1305.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3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06.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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