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운규 과기부 2차관,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개최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 주요 정책 방향 발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HN에서 열린 '민관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및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HN에서 열린 '민관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선포식 및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7일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LG, 삼성,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민간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 팀 스파르타, 학계를 대표해 이성환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장, 이상환 국민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책임교수, 김한일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과기정통부가 준비 중인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 방안’의 4대 추진방향과 12대 세부 과제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추가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과 함께 신속하게 디지털 인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교육과정 신설을 비롯해, 기업 자체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과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발족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 기반 혁신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집중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명장을 양성하는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 등 우수 비정규 교육과정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디지털 교육 거점인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지역 산업단지,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특화형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과 연계한 산·학·연 연계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양성 전진기지로 재편하기 위해 인공지능반도체 등 5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대학원 신설·확대와 4대 과기원의 계약학과 신설, 학·석 통합과정 등 패스트 트랙 도입과 산업계 전문가 교원 유입 확대 등에 대한 정책방안도 소개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과목 시수 확대와 전담 교원 및 보조교사 확보, 콘텐츠 개발 등에 보다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량있는 인재의 조기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정보과학(소프트웨어·인공지능) 영재교육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검증 - 성장 지원 - 경력 활용’ 으로 이어지는 ‘재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전공자 뿐 아니라 비 전공자도 소프트웨어역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TOPCIT(소프트웨어역량검정) 모델을 개편하고, 실기 평가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재능 있는 인재가 정부 내 지원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추가적 성장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재능 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석 기업들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그간 기업에서 추진해온 현황과 앞으로의 인재양성 투자 확대 및 교육 과정 신설 등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업 자체 디지털 교육 과정을 신설·확대하고 △주요대학과 협력한 계약학과 확대 △인공지능자격 인증제 브랜드 도입 △반도체 커리큘럼 개발 및 대학 제공 계획 등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구축이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참석한 기업들과 같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위촉하여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기업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 교육생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공동 잡페어를 개최하고, 디지털 배지를 기업 채용 시에도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운규 차관은 “민간의 선도적인 노력이 확산되는 지금이 민·관 협력 인재양성의 최적기”라며 “디지털 인재양성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의 주도적인 역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소개한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방안을 토대로 이달 말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인재가 시장에 배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인재양성 뿐 아니라 인재유치와 유지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건의해주신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들은 관계부처 검토와 협력을 통해 종합방안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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