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 퓨 굿 맨' 포스터
영화 '어 퓨 굿 맨' 포스터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0일 EBS 일요시네마에서 톰 크루즈와 잭 니콜슨, 데미 무어 등이 출연한 1992년 영화 '어 퓨 굿 맨'을 방영한다.

미군 기지에서 산티아고 일병이 도슨 상병과 다우니 일병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가해자 측 변호사로 신참 군법무관인 데니얼 캐피 중위(톰 크루즈 분)가 임명된다. 일에 열정이 없던 캐피는 함께 변호를 맡은 갤로웨이 소령(데미 무어 분)과 충돌한다. 결국 캐피도 사건의 배후에 뭔가 있음을 직감하고 진실을 찾기 위해 법적 다툼에 나선다.

애론 솔킨의 연극 '어 퓨 굿 맨'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군대 내 가혹행위를 주제로 법정 다툼이 주요 소재다. 영화 '탑건: 매버릭'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와 유명 비우인 잭 니콜슨, 데미 무어가 열연을 펼친 해당 영화는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잭 니콜슨)을 비롯해 2회 MTV영화제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감독 로브 라이너는 극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칼 라이너의 아들로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미져리' 등 여러 유명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어 퓨 굿 맨'을 방영하는 EBS '일요시네마'는 10일 오후 1시 20분 방송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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