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방산·인프라 수출에 조기 성과 도출해야" 
이창양 산업부장관, 성장지향 산업전략 등 3대 전략과 11개 핵심과제 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창양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성장지향 산업전략 △국익·실용 중심의 통상전략 △에너지 공급 및 수요 혁신과 신산업 창출 등 3대 전략과 11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주문하며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방산·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업부가 중심이 돼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마드리드를 방문해 폴란드·체코 등과 '원전 외교'를 한 바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규제혁파, R&D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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