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당진·울산 등 전 사업소 발전설비 점검…안정적 전력공급 당부
한국동서발전 경영진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동안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국 사업소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경영진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동안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국 사업소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12일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당진화력본부에 방문해 현장경영활동을 하는 모습. / 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4일~9월 8일)동안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국 사업소를 돌며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11일 동해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당진·울산·일산·호남·동해발전본부 등 전국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SPC(특수목적법인)인 영광·호남풍력을 찾아 경영진 현장경영활동을 시행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12일 오후 1시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해 △폭염·이상기후 대비 설비 관리대책 △기동실패 요인 사전 제거 △저탄장 자연발화 대책 등 여름철 비상상황 대응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발전설비 운전상황과 저탄장, 전력케이블 시설 등 화재 취약설비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단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폭염에 의한 근로자 온열질환 등 중대재해 예방과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이달 초 전 사업소의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점검을 완료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한 긴급복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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