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14일 오후 9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5회 전국 9.1%, 수도권 10.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의 위엄을 자랑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찍었다. 
 
이날 우영우와 권민우(주종혁 분)는 '이화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경쟁업체 '금강ATM'을 상대로 낸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맡았다. 

우영우는 사람의 '진실'과 '거짓'을 읽어내는 방법을 놓고 고심했다. 의뢰인의 주장이 '진실'인지부터 검증이 필요했던 것. 우영우는 동그라미(주현영 분)와 함께 사람의 행동으로부터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연습까지 하고 의뢰인을 찾았다. '이화 ATM' 카세트(지폐 넣는 통)를 개발했다는 연구 개발부 배성철(윤병희 분) 팀장은 거짓말 신호의 집합체였다. 우영우는 혼란스러웠지만, "참고인은 법정에서 위증해도 위증죄로 처벌받지 않는다"라는 팁까지 전수하고 말았다.

소송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았다. 금강ATM이 이화ATM보다 무려 1년이나 앞서 제품을 생산하고 도산했던 '리더스ATM'의 증거를 찾아낸 것. 뒤집힌 결과에도 의뢰인 황두용은 웃었다. "가처분 내려진 사이에 은행들이랑 공급 계약을 대부분 마쳤어요"라는 의기양양한 말에 우영우는 멍해졌다. 

우영우는 이화ATM이 법을 이용하도록 자신이 도왔다는 사실에 괴로웠다. 게다가 '이화 ATM'이 계약을 독점하기 위해 거짓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고도 이기고 싶어서 자기 자신을 속였음을 인정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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