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출 23조원, 2021년 2Q보다 25.7% 증가
영업이익 2조1000억원 기록…컨센서스와는 부합
21일 컨퍼런스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3월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3월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 포스코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4.5%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최근 철강 제품 판매가를 인상하면서 사업 비중이 큰 철강 부문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급망 대란 속에 원가 등 생산 비용도 함께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의 최근 컨센서스(추정치)와 비슷해서 '어능 쇼크'는 피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동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