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합 경제위기에 힘 모아야 할 때"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즉각 중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금속노조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지금 우리나라는 물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중고에 더불어 경제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총은 "정부는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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