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 포스코센터에 차량 전시…전국 25곳서 이벤트 시행
신차 개발부터 긴밀한 협력…“동급 최고 고장력 강판 적용”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오른쪽)과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토레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오른쪽)과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토레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포스코와 신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 개발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신차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5일 출시한 SUV 토레스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1일 양일간 만나 볼 수 있다. 쌍용차는 포스코 임직원과 인근 대형 오피스 빌딩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삼성교차로에 전시공간을 위치시킴으로써 신차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고강재를 사용한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양사 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쌍용차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주요 모델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으며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해 안전성과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찾아가는 토레스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0여개의 쌍용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토레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등 전국 25곳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김정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