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 렉스와 총 연봉 31만 달러 계약
21일 오후 인천공항 통해 입국 예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의 모습이다. /롯데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의 모습이다. /롯데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타자로 잭 렉스(29)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20일 오후 "랙스와 총 연봉 31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신장 188cm, 86kg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외야수로 지난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10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해 트리플A에서 34경기에 출전해 40안타(6홈런) 21타점 24득점 타율 0.331, OPS(출루율+장타율) 1.00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377경기에서 402안타(60홈런) 233타점 248득점 타율 0.29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빅리그에선 16경기에 나서 9안타 3타점 3득점 타율 0.265, OPS 0.559를 썼다.

새로운 롯데의 일원이 된 렉스는 "롯데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팀이 후반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동료였던 앤디 번즈(32·미국)를 통해 KBO리그와 롯데 팬들이 엄청나다고 들었다. 팬들과 언제든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스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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