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캡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스타벅스가 고객에게 증정한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음료 3잔으로 교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애플리케이션에 "최근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지적에 대해 제품 공급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이와 별도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행 법령상으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면서 "이번 일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한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이 FITI(옛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시험연구원 직원이라며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폼알데하이드는 살균 방부제, 접착제, 도료 등에 사용되는 기체상의 화학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분류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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