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측정 모습.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력100 측정 모습.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바쁜 일정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직장인 건강관리를 위해 현대그린푸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여러 기관과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2주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국민체력100 출장소'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체력100 출장소'는 공단 소속 운동 처방사 2명이 기업별로 1∼4주간 상주하며 체성분 및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운동 상담,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 기업 특화 원스톱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이어 이번 출장소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를 해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현재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정규 프로그램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공단은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