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술 수익 줄고 광고·연구개발비 늘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680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감소했다. 순이익은 25.2% 줄어든 192억원이다.
이번 수익성 감소는 줄어든 라이선스 수익과 늘어난 연구개발 및 광고선전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이다.
라이선스 수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167억원) 대비 69% 줄었다. R&D(연구개발) 비용은 378억원, 광고선전비는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8%, 17.7%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감소했다.
변동진 기자 bd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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