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EMK 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일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부터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공연이 취소된 기간의 예매자들은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된다.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박효신을 비롯해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등이 출연한다.

박효신 인스타그램 캡처
박효신 인스타그램 캡처

공연 취소가 알려진 후 박효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께서 주시는 덕분에 어제부터 받은 검사 결과는 괜찮다"라며 "다만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에 대한 걱정과 귀한 시간 내주신 많은 분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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